“길다고 좋은 건 아니니까요, 짧지만 여운 남는 영화 다섯 편”
요즘 이상하게 집중력이 짧아졌다는 생각, 저만 그런 건 아니죠?
보고 싶은 영화는 많고, 명작 드라마도 줄줄이 쌓여 있는데
2시간짜리 영화 하나도 ‘지금 시작하면 오늘 저녁 망하겠지?’ 싶을 때가 있어요.
그럴 땐 딱 90분 안팎, 길어도 1시간 30분 안에 끝나는 짧은 영화가 딱이에요.
짧다고 절대 가볍지 않은, 오히려 그 안에 감정과 메시지를 알차게 담아낸 작품들이 있거든요.
오늘은 그중에서도 국내외 넷플릭스 영화 5편을 추천드릴게요.
🎥 1. 20세기 소녀 (2022) – 한국 / 러닝타임 119분이지만 감성은 짧고 깊다
“나의 첫사랑은, 나보다 친구를 더 사랑했던 아이였다.”
장르: 로맨스, 성장, 청춘
시청 포인트: 1999년의 추억과 감성 폭발. 노트북 없이도 눈물 흘리게 하는 영화
핵심: 첫사랑과 우정 사이, 다가오지 못한 감정들의 잔잔한 파도
비록 90분은 살짝 넘지만, 충분히 '짧은 몰입형 감성영화'로 추천할 만해요.
🎬 2. 더 길티 (The Guilty, 2018) – 덴마크 / 85분
장르: 스릴러, 범죄, 심리
시청 포인트: 영화 내내 ‘전화통화’만으로 이뤄지는 스릴, 그런데 손에 땀!
핵심: 위기 대응 센터 직원이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속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
몰입도 200%. 긴장과 반전이 1시간 안에 폭발합니다.
🎞 3. 나의 마더 (I Am Mother, 2019) – 호주 / 83분
장르: SF, 서스펜스
시청 포인트: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 소녀의 감정 줄다리기
핵심: 지구 멸망 이후 ‘어머니 로봇’이 키운 소녀와의 관계, 진짜 어머니는 누구일까?
SF 좋아하시는 분께는 강력 추천, 심리적 무게감도 가볍지 않아요.
📺 4. 사라진 시간 (2020) – 한국 / 90분
장르: 미스터리, 드라마
시청 포인트: 조진웅 배우의 묵직한 존재감, 기묘하고 철학적인 전개
핵심: 현실 같지 않은 사건이 벌어진 후,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 한 남자의 이야기
느리지만 묵직하게 스며드는 영화. 평가는 엇갈리지만, 분명 여운이 남는 작품
🧨 5. 카미야마 도둑단 (Yakuza Princess, 2021) – 브라질+일본 / 88분
장르: 액션, 느와르
시청 포인트: 일본 야쿠자 세계관이 브라질 배경과 섞인 독특한 스타일
핵심: 자신이 일본 야쿠자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여주인공의 복수극
짧고 화끈하게 스트레스 날릴 액션물 찾는 분께 적합
넷플릭스엔 생각보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화가 꽤 많아요.
긴 시리즈나 2시간짜리 대작은 부담될 때,
오늘 소개한 90분 안팎의 작품들로 영화 한 편의 만족감을 꼭 느껴보세요.
그리고 다음 편에서는 에피소드당 30분 안팎, 점심시간에 보기 딱 좋은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에요.
또 들러주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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